[KNS뉴스통신 = 서미영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살롱이 ‘고객 감동’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비슷한 콘셉트의 살롱이 범람하는 상황으로 인해 퀄리티·서비스를 높이는 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변화만이 치열한 업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이 됐다.
19일 헤어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살롱은 저가의 프로모션으로 파격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울릴 수 있는 곳이 재방문율이 높았다.
이 관계자는 “박준뷰티랩 패밀리 브랜드인 준앤안티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준앤안티는 기존 살롱과의 차별성을 위해 퀄리티와 서비스를 한층 높임으로써 고객들의 감동을 이끌고 있다는 것.
실제 준앤안티는 이른바 ‘혁신 Q.C.S.S’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의 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혁을 추진, 더 친절하고 편리한 응대와 함께 ‘믿고 가는’ 헤어살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준앤안티의 ‘혁신 Q.C.S.S’에 따르면 ‘Q’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의미하는 ‘Quality’를, ‘C’는 정돈된 매장과 복장으로 깨끗한 서비스 제공을 뜻하는 ‘Clean’의 이니셜이다.
이어 ‘S'는 체계적인 염색·펌·재료관리와 취급을 통해 안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Safety를, 또 다른 ‘S’는 매장에 방문한 순간부터 나갈 때가지 즐겁고 기쁜 경험이 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Service’에서 나왔다.
준앤안티는 이와 함께 일명 ‘품질보증 안내’ 제도를 운영, 고객이 최상의 아름다움과 완벽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일 이내 100% 무료 재시술(CUT 시술시에만 해당), 5일 이내 100% 무료 재시술(PREM·COLOR 시술시에만 해당), 10일 이내 50% 무료 재시술(PREM·COLOR 시술시에만 해당) 등이 있다.
특히 준앤안티는 첫번째로 모든 고객이 시술할 때 누구나 접하게 되는 샴푸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특·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시술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고객의 기분을 좌우하는 샴푸손질에 대해 각자 3개월 동안 연구·연습·학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지난 5월 살롱 내에서 블라인드 컨테스트를 진행, 서로에 대한 평가를 하며 살롱의 기본적인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쟁 살롱이나 핫한 살롱을 직접 방문해 시술을 받아보면서 준앤안티 명동점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논의하며 장점을 살려 적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준앤안티는 기본이지만 고객의 기분을 좌우하게 되는 샴푸 퀄리티에 이어 인테리어도 변화를 주고 있다.
살롱을 입장했을 때 바로 보여지는 로고간판과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샴푸실의 변화까지 깔끔함과 청결함을 신경 쓰면서 새로운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준앤안티 유선 디자이너는 직접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쿠키는 탈모에 좋은 검은깨 견과류, 통현미, 귀리, 서리태, 호두, 아몬드, 캐슈넛, 해바라기씨, 호박씨, 블루베리, 크린베리 등으로 자체 제조하고 있다. 고객 한명 한명에게 직접 카드를 써서 ‘헤어&두피 관리TIP’을 전한 것이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준앤안티 홍보팀 관계자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남다른 퀄리티와 서비스로 보다 좋은 것을 선사하기 위해 늘 연구하고 있다”며 “준앤안티의 이같은 노력이 SNS와 입소문을 통해 퍼지면서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걸 한층 실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준뷰티랩은 뷰티랩 아카데미를 통해 35년의 기술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 교재를 최근 발간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